지원자님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면접관으로서 지원자를 만날 땐, 약점을 물어봅니다.이 질문에 지원자들의 흔한 답은, "생각을 못 해봤네요."나 "제 약점은 이러이러합니다." 라는 대답입니다.그나마 그중의 일부 지원자는, "제 약점은 이러이러 하지만, 이런 부분을 통해 개선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답변을 해서 자기 객관화와 성장 가능성을 어필하지만, 이 또한 반쪽짜리 답변입니다.왜 이런 답변이 '반쪽짜리'일까요?자기 객관화와 개선 의지는 분명 훌륭한 덕목입니다.하지만, 채용이라고 하는 것은 '지원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회사와 지원자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알아보는 자리입니다.결국 위 답변들에서는 '우리 회사와의 연결고리'가 빠져있습니다.개인의 노력만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그리고 그 답변은..

개발 2025.09.07 0

[취업 상담] 백엔드 전향하려는데 기존 경력은 어필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특정 분야(프론트엔드, 백엔드 등)에서 일을 하다보면, 뭔가 나랑은 맞지 않아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이력을 적다보면 결국 프론트엔드도 백엔드도 아닌 흔히 말하는 "풀스택 개발자"같은 이력서가 만들어지는데요. 인터넷 상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는 것 보다 하나에 집중하는게 낫다, 풀스택 개발자는 잡부다 이런 류의 악명이 높다보니 이를 기피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이점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각 분야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질 수 있고, 업무 부하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인원인데다가, 사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업무 자체가 많지 않은 경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을 고용하는 것보다..

취업 상담 2024.02.10 0

[부업 상담] 개발 사이드잡(부업)을 해보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이번 사연자 분은 부업을 시작하려 하시는 3년차 SI 프리랜서 개발자 분이십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비어있는 시간을 사이드잡으로 채워보려는 생각이셨는데요. 아무래도 누구나 처음은 어렵듯이 이분도 뭐부터 해야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조언은 "본인의 역량이 어느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한지부터가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이게 뭐부터 해야하는건지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예시를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처음 진입하는 경우 크몽처럼 상대방이 내 역량을 보고 사는 케이스는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내가 팔 역량을 선택할 수 있는 위시켓을 예시로 들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위시켓의 단순해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기위해 우선..

부업 상담 2024.02.10 0

팀장님, 뭘 모르는지 몰라서 질문을 못 하겠습니다.

"모르는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팀장님은 편하게 질문하라는 듯이 이야기 해주시지만, 뭘 물어봐야할지, 어디까지 물어봐도 될지를 모르겠는 상황.나는 그저 막막하고, 질문의 수준이 너무 낮은건 아닌지 질문 하나하나가 걱정만 하는 중인데, 옆자리 동기 놈은 벌써 일을 마무리해가는 듯 합니다. 불안감과 조급함으로 인해 자신감도 바닥을 치게 되었구요.이런 경험, 한번 쯤은 있지 않으신가요?마치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막막하고, 나만 뒤처질까 불안하신가요?괜찮습니다. 이건 내가 무능해서가 아닌 팀장의 잘못이고, 이 글을 읽고 난 뒤에는 뭘 물어봐야할지 아시게 될테니까요!당신은 지금 '시야 10%'로 슈퍼 마리오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이 막막함은 마치 아래 슈퍼 마리오 게임을 하는데, 마리오 캐릭터 주변 10%..

생각 정리 2025.08.23 0

일단 문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부터 걱정합니다.그러나,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현업에서는 문제를 일단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물론 여기서 '문제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오류나 버그를 일부러 일으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정확히는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죠.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선정되면, 이후에 나타나는 다른 문제들은 그저 발생하는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분석 마비'가 발생하는 순간자주 있을만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새로운 기술 스택도 익힐 겸,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던 경험은 다들 한 번쯤 있으실겁니다.제 경우에는 처음에는 '간단한 기능 하나만 구현해보자'라는 생각으..

생각 정리 2025.07.08 0

하고 싶은 사람이 결국 잘하게 된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주어진 업무만 처리하는 사람, 업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사람,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는 사람, 개인 목표를 중요시하는 사람, 돈만 벌고 시간을 떼우고 싶어 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진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좋아하는 일이 성과를 결정하는 이유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람들은 더욱 깊이 몰입한다. 몰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

생각 정리 2025.03.23 0

"작은성공"이 아니라, "작은재미"를 쫓아라.

목표를 세우려고 할 때 유튜브나 주변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작은 성공부터 쌓아라."그런데, '작은 성공을 쌓는다고 변화가 있었으면, 왜 다른 사람들이 안 했겠어?' 라는 생각이나,"그렇게 작은 성공만 쌓는 게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또, 시작했더라도 작은 성공을 쫓다 보면 목표가 지루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작은 성공보다는 작은 재미를 추구하자저는 작은 성공을 쫒으려고 하지 않습니다.대신 "작은 재미"를 쫒아보려고 합니다."작은 성공"이란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의미하지만, "작은 재미"는 그 목표를 향한 여정에서 즐거운 요소를 찾는 것입니다.어릴 때의 저를 회상해보았을 때, 어떤 것을 하든지 재밌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았습니..

생각 정리 2025.01.12 0

[이력서] 펌웨어 개발자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전향하는 사람의 개선 전 이력서

해당 이력서는 펌웨어 관련 개발을 하셨던 분의 개선 전 이력서입니다. 자기소개를 보면 좋은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이력서 내에 좋은 내용들에 대한 사실을 뒷받침해줄 근거가 부족합니다. 기술스택은 무난하지만, 펌웨어 개발자에서 갑자기 백엔드 개발자로 전향하게 된 이유나, 프로젝트에 적힌 내용이 기술스택밖에 없다는 점. 또한 이력서 자체에 본인의 색깔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낮은 점수를 받을법한 이력서라고 생각됩니다. 펌웨어 개발자를 하다가 백엔드 개발자를 하게 된 이유가 공부할 수 있는 범위와 자료의 한계, 즉 본인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찾기 위함을 충분히 어필하고, 펌웨어 개발자로써 지냈던 경력들을 활용하여 본인의 경험을 살려내면, 많은 장점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장점들을 자기..

이력서 2024.02.28 0

[취업 상담] 500개 정도의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이번 사연자분은 "취업만 된다면 매일 야근을 해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 정말 취업이 간절해보이는 분이셨습니다. 자기보다 더 못하는 사람들도 취업을 하는데 5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불합격을 받고 굉장히 심란하신 상태이셨던 것 같아요. 개선 전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4 부트캠프 경력만 달랑 있는 이력서는 면접관 입장에서는 널려있는, 그냥 면접을 방해하는 이력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누가 그런 이력서를 뽑을까요. 특별한 장점이라도 있어야 뽑겠죠. 그럼 어떤 경험이든 다 장점으로 승화시켜야해요. 하지만 이분은 이미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데다가 다른 직무는 쓰지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이미 부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우선 진정을 시켜드리고 다시 질문을 시..

취업 상담 2024.02.18 0

[이력서] 자신만의 경험이 없는 잘못된 이력서 - 취준생, 기술스택만 나열

해당 이력서의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의 이력서입니다. 기술스택은 모두 부트캠프에서 3달간 배운 것 밖에 없었고, 면접관과 여러사람들의 잘못된 피드백으로 이력서상으로는 아무 경험도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는 500개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사연자분은 다시 본가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변경 후 일주일도 안되어 "서류 - 과제 - 면접"에서 과제 전형을 패스하고 바로 면접까지 잘 보고 오셨네요. 경험을 살린 변경된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3

이력서 2024.02.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