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해본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의 가장 큰 차이점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들이 섞여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거기서 동료들과 일하며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눈에 띄는 '마인드셋'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네카라쿠배부터, 아마존, 구글 출신까지. 대기업 출신의 동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였어요. 반면, 중소기업 환경에서 올라온 동료들과 과거의 저는 새로운 시도 앞에서 "그게 되겠어?", "해봤자 안 될 텐데"와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먼저 보이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했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를 회고해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이건 개인..

개발 2025.09.25 0

책을 요약한 유튜브는 독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유튜브를 켭니다.수많은 콘텐츠를 보다가, 오늘도 성장을 위해 책을 요약해주는 채널이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영상 등을 보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어려운 책의 핵심도 쏙쏙 뽑아서 이야기해주니, 시간도 아끼고, 성장은 했고, 정말 효율적인 방법처럼 느껴지실껍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으신가요?"이렇게 영상을 본 것이, 정말 독서를 한 것과 같을까?"책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책은 정말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에세이, 시집, 소설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글을 표현하죠.그리고 책을 읽을 때 우리의 뇌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 인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소설 속 배경은 어떤 느낌일까?', '작가가 이 글로 말하고 싶은 의도는..

생각 정리 2025.07.07 0

신입 개발자의 대규모 트래픽 경험? 이런걸 원합니다.

개발자라면 많은 트래픽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요,정작 신입 이력서에서 요구하는 대규모 트래픽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기업에서 신입에게 어느정도의 선을 요구할지, 좀 더 명확하게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당연하게도, 가장 이상적인건 직접 경험하는 것당연히 대규모 트래픽을 직접 경험해보았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대답을 원한게 아닐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이게 가장 이상적일지 생각해보신적이 있을까요?깊게 생각해보지는 않고 "단순히 동일한 경험이니까." 정도로 치부할게 아니라,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해봤다는 것의 실제 의미는 시스템 운영 중에 트래픽으로 인한 부하가 될만한 지점(병목지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당연히 ..

개발 2025.01.25 1

[업무 상담] 기획자가 혼자인데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년차 기획자분의 고민입니다. 다른 서비스와 서비스 가입, 연동 등을 기획해야하는데, 사수가 없어서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부분에서 많은 부담을 느껴서 오픈채팅방에서 이야기를 하신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경험이 없거나 부담감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획자가 혼자"이기 때문에 "혼자 감당하기에 감이 안온다" "혼자 하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나?" 라는 늬앙스이죠? 물론 사연자분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기획자는 혼자가 맞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모든걸 해내야 하는건 아닙니다. 회사란 조직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집단"이고, 기획자가 혼자이고 연차가 낮다면 다른 직군(디자이너, 개발자)쪽에서도 도와줘야 합니다...

상담 2024.02.10 0

[부업 상담] 개발 사이드잡(부업)을 해보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이번 사연자 분은 부업을 시작하려 하시는 3년차 SI 프리랜서 개발자 분이십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비어있는 시간을 사이드잡으로 채워보려는 생각이셨는데요. 아무래도 누구나 처음은 어렵듯이 이분도 뭐부터 해야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조언은 "본인의 역량이 어느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한지부터가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이게 뭐부터 해야하는건지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예시를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처음 진입하는 경우 크몽처럼 상대방이 내 역량을 보고 사는 케이스는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내가 팔 역량을 선택할 수 있는 위시켓을 예시로 들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위시켓의 단순해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기위해 우선..

부업 상담 2024.02.10 0

SayDo.me 개발 1 - 음성 입력 할일 관리 앱 개발 시작

평소 글을 적기 위한 아이디어나, 집안일, 구매해야하는 물품, 업무 등 할일들이 많은 상황에서, 금방금방 떠올리지 못하는 문제를 겪었다.시중에 나와있는 투두리스트는 많지만, 내가 가장 원하는 기능은 '최대한 쉽고 빠르게,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간단한 문맥을 입력'이었고, 이를 해결해주는 앱을 찾지는 못했다.이런 목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로 했다.먼저 Gemini를 통해 아이디어 구상을 진행한다.이 때, 대화를 나누는 세션은 Gemini에서 Gem이라는 역할을 지정하여 사용하는 세션으로, 아래와 같은 요청사항이 기입되어있는 상태이다.목표 및 역할:*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듣고, 새로운 IT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시장 분석, 기술적 타당성, 마..

SayDo.me 개발 2025.11.26 0

만화 '원피스'의 루피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실 수 있으신가요?

만화 '원피스'의 루피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팀원이 어떤 행동을 할지는 왜 예측이 안될까요? 소통이란, '상대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합니다.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쉽게 예측하실 수 있을겁니다. 배가 고플 때, 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의 다음 행동은 명확하니까요. 이런 예측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그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걸 중요시 하는지를 알고 있어서에요. 회사에서의 소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와의 소통은 그 사람의 '캐릭터'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동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동료 A: 성공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리는 동료는, 때때로 공격적으..

생각 정리 2025.10.06 0

당신의 이력서에 있는 경험, 대학생이 AI를 쓰면 대체할 수 있지 않나요?

"AI는 결국 개발자를 대체할까요?"요즘 개발자들끼리 이야기 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주제입니다.이미 클로드 코드와 커서 등이 만들어내는 코드는 제법 그럴듯하고, 단순한 기능은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그래서 오늘은 조금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지금 당신의 이력서를 한 번 열어보세요.빼곡히 적힌 기술 스택들과 .혹시 그 역량들은, 대학생이 AI를 활용했을 때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닌가요?이 불편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최근 생각했던 흥미로운 비유 하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AI는 프렌차이즈와 같다."프랜차이즈는 요리 산업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본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레시피와 시스템 덕분에, 최고급 요리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일정한 ..

개발 2025.09.19 0

혹시 불안해서, 다른 역할을 하고싶은 생각이 든적 있나요?

혹시 불안해서, 다른 역할을 하고싶은 생각이 든적 있나요?간혹 자신의 업무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른 역할이나,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흔히 이야기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게 너무 어려워, 그냥 나 혼자 일할 수 있는 직무로 바꿔야하나?내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기술적으로 너무 부족한 것 같은데, 누구나 다 아는 건데 나만 모르는 것 같아...이쯤 되면 그냥 개발자가 나랑 안맞는걸까? IT 업계를 떠나야하나...사실 이런 고민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새로운 도전을 위해 직무를 바꿔보려는 것 이라면 좋은 일이지만, 단순히 불안감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면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사실 이런 고민들이 드는 이유는 단지 불안감으로 인..

개발 2025.08.28 0

일단 문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부터 걱정합니다.그러나,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현업에서는 문제를 일단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물론 여기서 '문제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오류나 버그를 일부러 일으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정확히는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죠.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선정되면, 이후에 나타나는 다른 문제들은 그저 발생하는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분석 마비'가 발생하는 순간자주 있을만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새로운 기술 스택도 익힐 겸,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던 경험은 다들 한 번쯤 있으실겁니다.제 경우에는 처음에는 '간단한 기능 하나만 구현해보자'라는 생각으..

생각 정리 2025.07.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