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개발을 하던 초기에는 프로젝트 마다의 고객의 요구사항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진행했던 적이 있다.다행히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은 기억을 하고 있었어서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돌이켜보면 위험했던 선택이다.하지만, 그러던 중 "요구사항 명세서" 라는 문서를 받고 하나하나 완료되었는지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했더니 머리 속의 복잡한 것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이 때부터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계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두번째,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나에게 작고 많은 일들이 주어지기 시작하면서, 계획을 정리하는 것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하나하나 작은 건이고, 계획을 정리하는 동안 완료하는게 더 빨랐으니까.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