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업 상담

[부업 상담] 개발 사이드잡(부업)을 해보려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SoftyChoco 2024. 2. 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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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연자 분은 부업을 시작하려 하시는 3년차 SI 프리랜서 개발자 분이십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비어있는 시간을 사이드잡으로 채워보려는 생각이셨는데요.

아무래도 누구나 처음은 어렵듯이 이분도 뭐부터 해야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조언은 "본인의 역량이 어느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한지부터가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이게 뭐부터 해야하는건지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지만 예시를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처음 진입하는 경우 크몽처럼 상대방이 내 역량을 보고 사는 케이스는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내가 팔 역량을 선택할 수 있는 위시켓을 예시로 들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위시켓의 단순해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기위해 우선적으로 검증되어야 할 부분은 내가 쇼핑몰 메인페이지를 퍼블리싱 할 수 있나(CSS, HTML, Javascript) 입니다.
게다가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자가 25명인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날 수 있는가? 인거죠.

결국 "각 프로젝트마다 이력서를 낸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력서를 내면 연봉 협상도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단지 위시켓의 경우 본인이 예상 금액을 보고 할지 말지 판단해야하는건데,
그렇다면 기준이 있어야겠죠?

만약 내가 백엔드까지 할 줄 알고, 다른 프로젝트를 했을 때 2일간 100만원어치의 일을 할 수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해봤자 손해(기회비용 -70만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치만 본인의 역량 평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 프로젝트나 할꺼고, 결과적으로는 좋은 형태의 사이드잡이 아니게 되는거죠.

또한 결국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내 이력서를 보고 뽑을텐데, 내 가치(100만원/2일)을 그대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초반에는 신뢰를 쌓기 위해 (70만원/2일) 같은 것도 가능하면 해나가면 좋겠죠?

사연자님, 본인 역량 체크 잘 하셔서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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