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다면? 인프런 멘토링 요청: https://inf.run/RGBFk
경험이 부족하다면? 사이드 프로젝트 오픈채팅: https://shtn.io/Ylrq0
이번 사연자 분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에 포트폴리오로써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전에 어떤 이유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지 근거를 명확하게 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사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뭐 어쨌든 근거를 명확하게 가져오신다고 가져오셨는데요.
사실 이 단계에서 이전에 대화했던 내용이 뭐였는지, 어떤 부분이 궁금한건지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사연자님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맥을 찾고나니 뭔가 잘못된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우고 싶은 부분에 대해 정의를 하거나, 문제가 발생한 부분부터 개선이 시작되는데, 대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배우고 싶은 부분에 대해 정의를 하고서는 해결방법까지 어느정도 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복잡한 상황에서 디버그를 하는 등의 상황, 즉 자신이 예측한 케이스가 맞는지 가설검증을 할 때는 잘 어울리지만, 포트폴리오를 위해서 이런 형태로 진행하는 것 자체는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면접관은 포트폴리오에서 이 사람의 문제해결 능력이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싶은건데, 가설을 측정하는거라면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니라 간단한 테스트, 데모 등으로 하는게 빠르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의미없는 시간을 낭비한 사람이 되는거고, 반대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문제를 발견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것은 내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즉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나타내는겁니다.
사실 면접관이라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가설을 체크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할거에요.
결국 이력서는 자신의 역량을 팔기위한 마케팅 수단인거고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말 한마디로 완전히 다른 가치가 보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떤 회사에 가고 싶은지 목표가 명확해진다면 해당 채용공고에 면접관이 원하는 내용이 다 들어있으니, 더욱 자신의 역량을 회사에 맞게 팔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사실 이게 고민을 해보면 당연한건데, 대부분의 경우 이걸 인지하지 못하고 개발공부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이 재밌어서 시작했고, 개발 스킬을 올려야 취업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부분을 고민하지 않은 이력서는 널려있습니다.
같은 작업이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작성해보세요!
'상담 > 이력서 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력서 상담] 이력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합격률을 높여보고 싶어요. (0) | 2024.02.10 |
---|---|
[이력서 상담] 취업하려는 곳과는 관련없는 이력인데 넣는게 맞을까요? (0) | 202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