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다면? 인프런 멘토링 요청: https://inf.run/RGBFk
경험이 부족하다면? 사이드 프로젝트 오픈채팅: https://shtn.io/Ylrq0
이번 사연자분은 "취업만 된다면 매일 야근을 해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 정말 취업이 간절해보이는 분이셨습니다.
자기보다 더 못하는 사람들도 취업을 하는데 5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불합격을 받고 굉장히 심란하신 상태이셨던 것 같아요.
개선 전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4
부트캠프 경력만 달랑 있는 이력서는 면접관 입장에서는 널려있는, 그냥 면접을 방해하는 이력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누가 그런 이력서를 뽑을까요.
특별한 장점이라도 있어야 뽑겠죠.
그럼 어떤 경험이든 다 장점으로 승화시켜야해요.
하지만 이분은 이미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데다가 다른 직무는 쓰지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이미 부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우선 진정을 시켜드리고 다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목표하시는 회사가 있는지 물었는데, 만약 회사 입장에서 채용공고에 맞는 이력서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만 적어놓은 이력서가 있다면 어떤걸 뽑겠느냐,
당연히 어울리는 이력서인데 사연자분은 목표가 없으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만 적어놓은거에요.
그것도 자기 자신의 경험은 제한해버린...
취업준비생이면 적어도 살아온 인생이 20년은 넘을텐데 그 과정에 어떤 경험조차 안해봤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여전히 부정적인 상태이시다 보니 취업이 불가능한게 아닌지 걱정하셨지만, 그럼 처음에 말했던 본인보다 못한사람들은 어떻게 취업하셨을까요?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하나둘씩 경험을 뽑아내드렸습니다.
경상도에 있다가 취업을 하려고 서울에 왔는데, 돈이 없다.
돈이 없어서 노가다나 승선을 했었다.
예전에 개발쪽을 접한적이 있는데 그 떄 성취감도 크고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고민하면서 문제해결하는게 잘 맞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도와드린 내용이 해당 이력서입니다.
개선 후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3
하지만 기술이 부족한건 사실이기 때문에 이력서에서 떨어지더라도 너무 아쉬워하면 안된다는 점과, 본인이 이력서 자체에 대해 납득이 가는 내용이고 개선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는 기술공부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된다는 점을 알려드렸어요.
결국 설날인 금요일 새벽 1시까지 이력서 도와드렸는데, 설날이 끝나자 마자 바로 서류 합격하고 과제는 스킵까지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추가적으로 면접도 잘 본 것 같다고 합격할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채팅창에서 보이는 사연자님의 기분도 처음이랑 많이 달라진걸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많은 분들이 취업이 어려워서 고민하고 계시는데 노력만 한다고 될게 아니라 방향 자체가 잘못 되어있을 수도 있어요.
다른 관점에서 한번 바라보면 더욱 좋은 이력서가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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