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사람"에 대해 좀 더 알아가보는 한 해였다.갑작스러운 구조조정으로 인해 팀장을 해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해보기도 했다.사람들과 많이 이야기하다보니 인생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길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때마다 "50살 쯤에는 뭘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게 플랜을 세워보세요." 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물론 여전히 이 말은 맞다고 생각한다.만약, "내가 50살에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일을 하고싶은 사람" 이라면?해외에서의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를 배운다.위치에는 영향받지 않는 일자리를 얻거나 수익구조를 만든다. 대략적으로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을 준비해나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테니까.우선은 당장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